김왕에 주군의 태양을 끼얹어보았더니 좋으네요....
왕여는 어릴 적부터 귀신을 봐서 부적 가득한 옥탑방에서 웅크리며 살고 삶이 위태위태함.
그러다 어느 비오는 날 걷는데 맞은편에서 잘생긴 김신이 걸어옴.
와 멋있다. 돈 많은가보다. 하고 힐긋힐긋 보는데 김신 뒤에 흉악한 귀신이 왕여를 죽일듯이 노려봄
너무 무서워서 왕여 그 자리에서 굳어서 눈 꼭 감고 덜덜 떠는데 그 귀신이 왕여 귀에 귓속말로 안녕?하고 속삭임
너무 놀란 왕여 엄마야!!하고 김신을 껴안아버림 근데 조용해서 눈떠보니
귀신도 사라지고 소리도 안들리고 그냥 김신을 껴안은 자기 자신만 보임 그리고 어딘가 찌릿-하고 통하는 느낌도 들고.
김신은 뭐야너? 하고 황당하게 쳐다보는데 이후로 왕여는 김신만 따라다님 살려주세요..하면서.
처음엔 김신 다 큰 사내가 자꾸 달려들어서 뭔 미친놈인가 했는데
왕여 얼굴도 해사하고 이쁘고 착해서 이제는 스킨십안하면 허전해질 지경
그렇게 빠져드는데...흠흠.
아 주군의 태양 설정 너무좋아요.
저만 좋겠죠?....갠차나....썰이란게 다 자급자족이죠..흐흠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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